바이크의 심장인 엔진과 구동계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모품 교체 주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때 교환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엔진오일은 주행 환경과 오일의 성상(광유, 반합성유, 100% 합성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000km에서 5,000km 마다 오일과 오일 필터를 함께 교체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엔진 내부의 쇳가루와 찌꺼기를 걸러내지 못하면 엔진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 외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소모품으로는 브레이크 패드, 점화플러그, 에어필터, 대소기어 및 체인(또는 샤프트 오일)이 있습니다. 특히 체인 구동 방식의 바이크는 5001,000km 주기로 체인 전용 세척제와 루브(오일)를 도포해 주어야 구동 효율이 높아지고 소음과 마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 역시 마모 한계선에 도달하기 전에 교체해야 하며, 제조일로부터 34년이 지난 타이어는 고무가 경화되어 접지력이 떨어지므로 주행 거리와 상관없이 점검 후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비 일지를 작성하며 꼼꼼히 관리하는 습관이 곧 라이더의 안전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