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시니어들이 급증합니다. 나이가 들면 호흡기 점막의 방어 능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뿐만 아니라, 일단 감기에 걸리면 회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만큼이나 실내 환경을 철저히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실내 온도와 습도'입니다. 실내 온도는 2224도 정도로 유지하여 몸이 체온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습도는 5060%를 유지해야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추운 날씨라고 해서 창문을 닫아만 두면 실내 공기가 오염되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하루에 최소 2~3회, 10분 이상 맞통풍이 불도록 창문을 열어 적극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