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기] 빛나는 햇살 아래, 펜 끝과 환호성으로 스케치한 로스앤젤레스의 순간들!
2026년 3월 7일
로스앤젤레스(LA)의 햇살은 특별합니다. 눈부신 태양 아래 스포츠의 뜨거운 열정과 도시 특유의 여유로운 낭만이 공존하는 곳. 이번 LA 여정은 단순히 풍경을 눈으로 담는 것을 넘어, 가슴 띤 열정을 느끼고 스케치북 위에 펜 선으로 하나씩 기록해 나간 감성적인 여정이었습니다.
- BMO 스태디움 & LAFC | 전율과 열기의 한가운데서 "두 시대의 거장이 한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현장의 공기마저 뜨겁게 매료되다."
LA 여행의 첫 단추를 채운 곳은 현지 스포츠 문화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한 LAFC 홈구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관람이 특별했던 이유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꿈꾸는 명장면,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경기를 한곳에서 직접 눈으로 담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두 거장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관중석 전체가 요동쳤고, 현지 팬들이 쏟아내는 생생한 함성과 열기는 피부로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LA 특유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스포츠 문화를 체감하며, 잊을 수 없는 전율을 가슴 깊이刻(각)인 시간이었습니다.
- 파머스 마켓 글로브 | 시원한 커피, 활기찬 대화, 그리고 만년필의 선 클래식한 멋과 모던함이 어우러진 파머스 마켓 글로브(The Original Farmers Market & The Grove)에서는 한층 부드럽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테라스에서의 커피 타임: 야외 테라스 소파에 깊숙이 앉아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룸메이트와 밀린 이야기, 그리고 다가올 여행의 설렘을 나누었습니다. 햇살 아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그 정겨운 투샷은 동행했던 박기자님이 따뜻한 시선으로 사진 속에 이쁘게 담아주셨습니다.
유쾌했던 셀카 순간: 선글라스를 고쳐 쓰고 류기자님과 장난스레 찍은 셀카 타임! 옆에서 이 모습을 본 룸메이트가 놓치지 않고 비하인드 컷을 찍어준 덕분에, 웃음 가득했던 그 순간이 더욱 입체적인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만년필 드로잉 (Fountain Pen Sketch): 주머니에서 만년필을 꺼내 스케치북을 펼쳤습니다. 종이 위를 매끄럽게 미끄러지는 흑백의 잉크 선. 테라스의 풍경과 친구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활기찬 마켓의 공기를 만년필의 섬세한 라인으로 하나씩 써 내려갔습니다. 사진과는 또 다른, 펜 끝에서 묻어나오는 묵직한 온도감이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산타모니카 해변 | 해풍과 함께 스며드는 평화, 펜 드로잉의 여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태평양이 시원하게 펼쳐진 산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였습니다.

탁 트인 수평선과 상징적인 피어의 윤곽, 그리고 피부에 닿는 부드러운 해풍 속에서 산타모니카만의 독보적인 평화로움이 밀려왔습니다. 번잡한 일상을 뒤로하고 바닷가 한쪽에 자리를 잡아 스케치북에 펜 드로잉을 시작했습니다.
또렷한 펜 선과 강렬한 명암 대조를 통해 담아낸 산타모니카의 풍경. 파도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선을 이어갈 때 느꼈던 한적함과 깊은 여운은, 이번 여행 중 가장 온전한 휴식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 맺음말: 잉크 향과 열기로 채운 스케치북을 덮으며 이번 로스앤젤레스 여행은 굵직한 전율과 잔잔한 낭만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 시간이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웠던 환호성, 글로브 테라스에서 나누던 웃음소리, 그리고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펜 끝으로 담아낸 한적한 여운까지. 스케치북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날의 햇살과 바람, 그리고 잉크 향이 다시금 아련하게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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