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DRAWING

펜 끝으로 남긴 철원 라이딩의 풍경

TOOL
만년필 파일로트 카쿠노 Fnib
TIME
1 h

바이크 시동을 걸고 떠나는 길은 언제나 설렘을 안겨줍니다. 지난 철원 라이딩 중 마주했던 그 풍경, 잠시 숨을 고르며 바라보았던 순간을 펜을 들어 스케치로 옮겨보았습니다.

라이딩 기어를 갖추고 헬멧과 선글라스 너머로 비치던 햇살, 목에 두른 반다나의 감촉, 그리고 멀리서 스마트폰을 들고 여유를 즐기던 동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까지—그날의 공기와 풍경이 종이 위 펜 선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스며듭니다.

사진으로 남기는 기록도 좋지만, 직접 펜을 움직여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보는 시간은 라이딩의 여운을 훨씬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도로 위에서의 해방감과, 조용히 앉아 스케치북을 채워나가던 시간의 여유가 참 잘 어우러지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길 위에서 어떤 풍경을 만나고 그려내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라이딩을 준비해 봅니다.

펜 끝으로 남긴 철원 라이딩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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